작품과 세계관
스쳐가는 수많은 집들, 차들, 사람들을 보며 궁금했다. 다른 이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. 내 삶만 해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데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사연이 있을까. 십 년만에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내가 잘 모르는 삶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. 내가 자는 사이, 등을 돌린 사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을 누군가의 이야기, 이 시대의 이야기. 새벽수산시장은 그 이야기의 시작이다.
2018 <Dawn Market> 더미 북 제작
2005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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