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과 세계관
어릴 적 첫 그림동화에서 만났던 상상 속의 존재,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식물들, 그리고 빛에 따른 그림자와 중력을 무시하고 투시점도 통하지 않는 평면적인 세계를 상상하며 마치 꿈속 같은 흐릿한 잔상을 표현한다. 한 번쯤 초록빛 하늘과 뿔이 달린 요정 같은 걸 상상해보았다면, 나의 그림 속 세상이 멀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. 사람들의 추억과 상상력을 부추기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.
작가명 ‘정권’
2017 산그림 작가 등록
2017 루다갤러리 ‘색 공간, 공감 제29편’ 展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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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stagram : j_kwonj